(삼성케어플러스) 삼케플 가입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삼성케어플러스(삼케플)는 삼성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휴대폰 파손 보험 서비스입니다. 최신 갤럭시 시리즈는 초기 구매가 비싼 만큼, 파손이나 고장이 났을 때 수리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요. 이럴 때 삼성케어플러스를 활용하면 자기부담금만 내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정품 부품으로 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중고폰 가치 유지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삼성케어플러스) 삼케플 가입 방법
삼케플은 보통 사전 예약 혜택으로 1년짜리 무료 파손 보장권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구매자가 반드시 삼성닷컴에서 직접 사전예약 혜택 신청을 해야 하며, 휴대폰 개통자와 삼성케어플러스 명의자가 같아야 가입할 수 있습니다.

- 일반 구매자의 경우 휴대폰 개통일 포함 60일 이내만 가입이 가능하며,
- 개통 후 2일 이내에는 실물 확인 절차 없이 비대면 가입이 가능합니다.
- 3일 이후에는 화면 점검 절차(액정 솔루션)를 통과해야 가입이 진행됩니다.
사전예약 혜택으로 받은 1년 무료권을 사용한 후에는, 카드 등록을 통해 자동 결제로 전환되며 매월 요금이 청구되는 방식으로 연장이 가능합니다.
서비스 이용 요금 (2023년 vs 2024년)
삼케플 요금은 해마다 변동이 있었는데, 특히 2024년 7월 이후에는 인상폭이 크게 체감됩니다.

- 2023년 8월 ~ 12월:
- 갤럭시 폴드 6900원
- 갤럭시 플립 4700원
- 갤럭시 S/노트 3300원
- 갤럭시 A 1700원
- 파손 보장 2회, 자기부담금 최대 29만원

- 2024년 7월 12일 이후:
- 갤럭시 폴드 10,600원
- 갤럭시 플립 9400원
- 갤럭시 S 6100원
- 갤럭시 A 3200원
- 파손 횟수 제한 없음, 단 자기부담금 30% 발생 (최소 3만원부터)
즉, 수리비가 50만원이면 15만원, 100만원이면 30만원을 내야 하는 구조입니다.
보장 범위와 면책 사항
삼성케어플러스는 우발적 파손에 대해 보상합니다. 단,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한 수리만 인정되며, 자기부담금 결제 후 나머지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보장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 루팅, 임의 개조, 비공식 액세서리 사용으로 인한 고장
- 일상적인 마모, 잔기스, 외관 손상
- 마우스, 충전기, S펜 등 주변기기 고장
또한 배터리 효율 저하는 파손 보장형에서 지원되지 않습니다.
해지 및 환불 규정
삼케플은 월정액 상품이라, 해지 시 이미 낸 금액은 환불되지 않고 그 달까지만 혜택이 유지됩니다.
- 해지는 삼성케어플러스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1566-4590)를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 다만 가입 후 14일 이내,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다면 전액 환불이 가능합니다.
양도 및 연장

삼케플은 1회 한정 양도가 가능하여 중고 거래 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또한 자동 결제로 연장 가능하므로 별도의 신청 없이도 계속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 활용 예시
예를 들어, 갤럭시 폴드5 512GB A등급 중고 시세가 약 90만원이라고 할 때, 외관 스크래치로 인해 B~C급으로 떨어지면 시세가 25만원까지 내려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삼케플을 활용해 액정을 교체하고 S급으로 맞추면 91만원을 받을 수 있어, 비용 대비 차익이 상당합니다.
통신사 보험과의 중복 가입
삼케플 외에도 SKT, KT, LGU+ 등에서 제공하는 휴대폰 파손 보험이 있는데, 최근 금감원 지침에 따라 이중 자기부담금 문제가 사라졌습니다. 즉, 삼케플로 수리 후 자기부담금을 낸 뒤 통신사 보험에 영수증을 제출하면 실질적으로 자기부담금 0원으로 처리됩니다.
정리
삼성케어플러스는 비싼 갤럭시 시리즈를 오래 쓰거나, 중고폰 가치 보존을 원하는 분들에게 유용한 서비스입니다. 가입 시기는 개통 후 60일 이내로 제한되므로, 휴대폰 구매 후 빠르게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통신사 보험이나 카카오 휴대폰 보험과 비교해 본인의 사용 패턴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