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any epsbroker 프로그램이란?

Markany epsbroker 프로그램 정체와 삭제해도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어느 순간 낯선 프로그램이 작업 관리자에 올라와 있고, 그중 하나가 바로 MaEPSBroker일 수 있습니다. 마치 몰래 설치된 것처럼 보여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알고 보면 이 프로그램은 MarkAny라는 보안 전문 회사에서 만든 전자문서 보안 솔루션입니다.
정식 명칭은 e-Page SAFER 중개인 프로그램으로, 각종 온라인 문서 발급 과정에서 문서의 위·변조를 방지하고 프린트, 화면 캡처 등 출력물 보호 기능을 제공합니다. 특히 민원24 같은 사이트를 통해 각종 증명서를 출력할 때 자동으로 설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주민등록등본이나 전세 재계약 시 필요한 서류를 관공서 방문 없이 출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하지만 보안 목적으로 돌아가는 백그라운드 프로그램이다 보니 시스템 자원을 소모하며,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경우 불필요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Markany epsbroker 기능 요약
이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은 기능을 제공합니다:
1. 화면 캡처 방지 기능
- 캡처 툴이나 가상 머신을 이용한 스크린 캡처를 차단합니다.
- 블랙리스트 및 화이트리스트 방식으로 의심되는 프로세스를 제어합니다.
- 브라우저 메뉴, 마우스, 키보드 제어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보안성이 강화됩니다.
2. 프린터 제어
- 스풀 파일 유출 방지 기능을 통해 출력물 해킹을 차단합니다.
- 공유 프린터 또는 가상 프린터를 통한 정보 유출도 제어합니다.
- 발급 횟수 제어가 가능하여 민감 문서의 무단 복사나 남용을 막습니다.
3. 출력물 위변조 방지
- 출력문서에 고밀도 2D 바코드 삽입으로 진본성 검증 가능.
- 복사방지 마크, 워터마크 등으로 사후 위조를 어렵게 합니다.
- 검증용 프로그램을 별도로 제공하여 문서 신뢰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은 Windows, macOS, Linux 전반에서 동작하며, 각 운영체제에 맞는 방식으로 보안을 구현합니다.
Markany epsbroker 삭제 방법(윈도우 11 동일)
이 프로그램이 필요하지 않거나 리소스를 잡아먹는 게 신경 쓰인다면 삭제해도 무방합니다. 삭제 과정은 다음과 같이 진행하면 됩니다.
- 시작 메뉴 > 설정 > 앱 > 앱 및 기능 혹은 설치된 앱(윈도우 11)
항목으로 들어갑니다.

- 목록에서 MarkAny e-PageSafer 또는 MaEPSBroker 항목을 찾습니다.
- 주의할 점은 이름이
MaEPSBroker
로 되어 있어 검색 시 헷갈릴 수 있으니 정확히 확인하세요.
- 주의할 점은 이름이
- 해당 항목을 선택하고 제거 버튼을 클릭합니다.
- 삭제가 완료된 뒤, C:\Program Files\MarkAny\EPSBroker 경로로 가서 해당 폴더를 수동으로 삭제하면 마무리됩니다.
삭제 자체는 어렵지 않으며, 재부팅 후 작업 관리자에서 더는 프로그램이 떠 있지 않다면 완전히 제거된 상태입니다.
삭제해도 될까?
정리하면 이 프로그램은 문서 보안을 위한 합법적이고 정상적인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평소에 민원 문서를 출력하지 않거나, 문서 보안 관련 기능이 필요 없다면 삭제해도 문제는 없습니다. 특히 컴퓨터가 느려지거나 리소스를 과하게 소모하는 경우에는 제거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삭제한다고 해서 시스템이 망가지거나 오류가 나는 일은 드물고, 추후 민원서류를 다시 출력해야 한다면 해당 사이트 접속 시 다시 설치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사용 빈도와 시스템 환경에 따라 판단하면 됩니다.
마무리
Markany epsbroker는 단순히 시스템에 깔려 있는 낯선 프로그램이 아니라, 공공기관이나 회사에서 문서를 안전하게 발급하고 출력하기 위해 설치되는 보안 솔루션입니다. 실제로 민원24, 정부24, 학교 행정 시스템 등 여러 곳에서 활용되며, 사용자 몰래 설치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문서 출력 과정에서 ‘동의’하고 설치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설치 과정이 워낙 빠르고 눈에 잘 띄지 않아, 나중에 작업 관리자나 시작 프로그램에서 이 프로그램을 발견하고는 “이거 뭐지?” 하고 의문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생기죠.
이 프로그램이 하는 역할은 매우 명확합니다. 문서 위·변조 방지, 화면 캡처 방지, 프린트 제어, 워터마크 삽입 등인데, 이 모든 기능이 사실은 ‘보안’이라는 하나의 키워드로 통합될 수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이 프로그램이 항상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다 보니, 사용자 입장에서는 불필요하게 느껴질 수 있고, 시스템 성능이 낮거나 리소스를 아껴야 하는 환경에서는 제거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삭제한다고 해서 그 사이트나 기관을 다시 이용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 다시 필요한 경우 해당 기관 웹사이트를 이용할 때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재설치된다는 점입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현재 당장 쓸 일이 없고 PC 속도가 느려졌다고 느낀다면 과감히 삭제해도 됩니다.
사실 보안 프로그램이란 것이 대부분 사용자에게 친절하지 않고, 설치부터 작동, 삭제까지 직관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Markany epsbroker도 그런 부류에 해당하긴 하지만, 그 정체를 알고 나면 대응 방법도 분명해집니다. 삭제를 원하는 경우 오늘 설명한 방법대로 진행하면 어렵지 않게 제거할 수 있으며, 추후 다시 필요하면 언제든지 다시 설치하면 됩니다.
결론적으로, Markany epsbroker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삭제해도 무방한 프로그램입니다. 단지 그 기능이 ‘문서 보안’에 중점을 둔 솔루션이라는 점은 알아두시고, 작업 관리자에서 이 프로그램을 발견했을 때 당황하지 말고, 삭제 여부를 자신의 사용 패턴에 맞게 결정하면 좋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이 여러분의 의문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